[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7번가피자가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2일 7번가 피자 측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고객님께 사죄의 말씀 전한다”고 밝히며 해당 손님을 직접 찾아뵙겠다는 뜻을 전했다.앞서 지난 달 28일 한 SNS에 7번가피자에서 겪을 일을 설명한 사연이 이목을 끌었다. 피해자는 “얼마 전 아버지께서 동네에 있는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사오시고 영수증을 받아오셨는데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니 어처구니없는 문구가 떡 적혀있었다”며 영수증을 공개했다. 해당 영수증에는 ‘말귀 못 알아X먹는 할배 진상’이라는 문구가 쓰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ete**** 본사에서 내놓은 글은 사과라기보다 해명에 가까워보이고, 구구절절 내용도 읽어보면 어쨌든 사과는 하겠지만 일개 알바가 한 짓이다, 라고 하는걸 보니 꼬리짜르기 문화는 비단 정치권 대기업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oon**** 나이가 먹으면 말귀못알라듣는다고. 자식들도 그런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 돈쓰면서 무시 당하는건더욱 비참하다!! 누구나 다 나이는 먹는데!!” “kyou**** 한두마디 대답도 귀찮고 조금의 참을성도 없어진 시대...요즘 개그프로에서 노인이나 사회적 약자 직업(경비등)을 희화화하는 경향도 지적하고 싶다. 더 잃을 것 없는 사람들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지 말고, 정치인이나 갑의 위치에 있는 자들을 소재로 쓰라.” 등 비판 일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