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이 “30일 내에 강정호의 복귀 절차를 최대한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들은 2일 MLB.com과 인터뷰에서 “강정호를 복귀시키기 위한 절차를 30일 안에 마무리할 것이다. 그것이 현재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계획이다. 강정호가 제대로 몸을 만들 때까지 경기출전은 없을 것이다. 우리 사람들이 가서 그를 보고 평가한 뒤 가도 좋다고 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강정호의 조기 복귀 가능성을 거론했다.
피츠버그는 별다른 자체 징계 없이 이번 주 신체검사가 끝나면 강정호가 곧바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화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신체검사를 받는 과정이다. 모든 것이 준비되기에 꽤 이른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피츠버그 언론은 강정호가 비자를 발급받았지만 경기 복귀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올 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왔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 처리됐고, 이후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한국에서 발이 묶였다. 작년 겨울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잠시 몸 담았으나 퇴출됐다.
이후 강정호는 꾸준히 미국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취업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재입국했다. 강정호는 곧 메이저리그의 약물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피츠버그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를 환영했고, 강정호도 사죄 의사를 밝혔다. 족쇄가 풀린 강정호는 5월부터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파이어리츠 훈련시설에서 몸을 만들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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