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다가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지역 관련 단체들이 공연과 체험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한다.
▷부산시립극단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과 부산문화회관 앞 마당에서 부산시립극단 어린이날 기념 특별공연 ‘2018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발’이란 제목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부산시립극단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체험과 다양한 문화 공연 관람의 장을 제공하고자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부산문화회관 앞 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물 만들기, 악기 만들기, 가면 만들기, 어린이 난타, 삐에로 풍선아트, 전통금관 만들기, 로이와 줄리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문화적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며 문화회관 챔버홀에서는 오전 11시, 오후 1시에 가족인형극 ‘깨비와 떠나는, 뒤죽박죽 이야기 마을’이란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인형들이 나와 꼬마 도깨비 깨비가 도둑맞은 도깨비감투를 찾으러 떠나는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간다.
가족인형극이 끝난 오후 2시30분부터는 시립교향악단의 ‘금관5중주(4일)’, 국악관현악단 특별공연의 ‘신명나는 국악동요(5일)’, 3시30분에는 부산시립무용단의 ‘토끼와 거북이, 날잡아봐라’, 4시30분부터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나라’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부산시립극단 어린이날 기념 특별기념 공연을 위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미술학원연합회와 함께하는 체험 페스티벌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행사는 모두 무료로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다. 단,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챔버홀에서 하는 가족인형극 ‘깨비와 떠나는, 뒤죽박죽 이야기 마을’만 2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051- 607-3123, 3125로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트릭아이뮤지엄 부산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어린이의 상상은 영화가 된다’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영화 무료상영, 영화 주인공과 함께하는 사진촬영, SNS참여 이벤트로 구성되며, 행사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무료로 상영하는 어린이 영화는 부산기업 ‘스튜디오 반달’이 제작한 ‘외계가족 졸리폴리’와 ‘꼬마돌 도도’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1층 영상홀에서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속상영하며 입장과 퇴장은 자유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2017년 7월 개관한 국내 최초 영화 테마의 전시체험시설이다. 2018년 3월에는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입점과 함께 영화 제작에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박물관의 첫 어린이날 기념행사이자 트릭아이뮤지엄과의 공동 개최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홈페이지(https://busanbom.modoo.at)를 참조하거나 부산영화체험박물관(051-715-4200~1) 또는 트릭아이뮤지엄(051-557-1577)로 문의하면 된다.
▷정관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나무’를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형 전시 ‘나무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늘 우리 가까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특별히 관심을 갖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았던 ‘나무’를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진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나무’에 대한 관심과 이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를 만나다’ 특별기획전 전시실 입구에 조성된 숲길을 따라 들어서서 가장 처음 접하는 ‘나무의 일생’. 이 곳에서는 나무의 모습을 살피고 관찰하는 등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나무’, 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과 동물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고,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각종 ‘혜택’, 나무로 만든 반닫이ㆍ경상 등 전통가구와 제기ㆍ다식판 등 살림살이들을 전시해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서 나무가 어떻게 쓰였는지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면서 나무를 오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통나무를 이용한 톱질ㆍ대패질ㆍ장작패기ㆍ마룻장 깔기 체험, 나무로 만든 악기와 생활용품을 체험하는 한옥 재현 공간, 나무촉감, 한약재 후각 체험 등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 맡으면서 우리 생활 속 나무의 다양한 쓰임과 활용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나무 블럭과 자석놀이가 갖추어진 나무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나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전시로 기획되었지만, 동반한 어른들 역시 즐겁게 관람하면서 나무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전시는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정관박물관 홈페이지(https://reserve.busan.go.kr)에서 신청 가능하고 회당 관람인원은 30명,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1-720-6900)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천동 해양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야외 광장에서 ‘금붕어 키워보기’가 2회(오전 11시,오후 4시) 진행되며 잡은 금붕어는 어린이 한명 당 2마리씩 가져갈 수 있다. 1관 4층 열대생물탐구관에서는 뱀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열대생물체험행사’가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자연을 품은 바다, Marine Arts’ 특별전 관람이 가능하며, 2관 2층 어린이해양체험관에서는 5세~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별주부전을 스토리텔링한 체험 프로그램 ‘별주부와 함께하는 용궁탐험대’가 총 4회(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매회 선착순 25명) 무료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페이스페인팅을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특별전시실 앞에서는 특별전 부대행사로 ‘바다관련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영상과학실에서는 3편의 무료영화(모아나, 굿다이노, 주토피아)가 상영된다.
기타 행사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sea/index)를 참고하거나 전화(해양자연사박물관 550-8843, 553-4944~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