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폐기장 폐기 등 행보 이유는 경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北, 중국 이상 고도성장 노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갑작스런 대화 행보에 대해 경제발전의 초석을 닦으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남북정상회담 D-1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출연한 이 전 장관에게 유시민 작가는 “김정은이 핵포기를 마음먹었다면 그 이유가 뭘까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 전 장관은 “북한 경제가 밥을 굶을 정도로 어렵진 않다. 그런 결단을 내린다는 건 김정은의 유토피아는 핵무기로 연명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은은 북한이 중국 이상으로 고도성장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을 거다”라며 “북한은 이미 경제 개방과 시장화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외자 유치를 위해 경제개발구도 설치했지만 국제적 제제 압박으로 되지 않았다. 제재 압박만 풀리면 본다고 보는 김정은 입장에서는 외국 자본과 기술만 들어오면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오전부터 진행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함께 판문점 내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평화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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