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인한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24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 역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870선에 다가서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8.69포인트(0.36%) 오른 2438.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3포인트(0.22%) 내린 2424.15으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30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12억원, 19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건설업(4.40%), 통신업(1.14%), 제조업(0.82%) 등은 오름세다. 철강금속(-1.60%), 기계(-1.3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0.37%), 셀트리온(5.99%)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0.66%), POSCO(-2.19%), LG화학(-1.06%) 등은 내림세다.
삼성증권이 ‘유령주식 거래’ 사태 여파로 약세다.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0% 내린 3만78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해 28억주 가량을 잘못 입고했고,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은 501만2000주를 파는 일이 벌어졌다.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와 신주인수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5.77% 오른 697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자사 및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더블스타 측 컨소시엄인 ‘싱웨이코리아’와 신주인수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인수대금은 약 6463억원이고 인수 주식 수는 1억2926만7000여주(지분율 45%)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의 매출 신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2.70% 오른 53만3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53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임랄디’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1만원으로 올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49포인트(0.06%) 오른 868.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1포인트(0.14%) 내린 866.75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330억원, 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유통(2.16%), 제약(1.04%), 섬유의류(0.94%) 등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0.94%), 소프트웨어(-0.55%)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에이치엘비가 신약 개발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다.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보다 7.22%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 초 한때는 10만44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시간 현재 에이치엘비는 시총이 3조7977억원으로 CJ E&M을 제치고 5위에 올라서 4위 바이로메드(3조8439억원)를 추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06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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