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행기들은 어떻게 봄을 맞을까?
지난 6일 대한항공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 정비격납고 세척장에서 ‘보잉 747-8i’의 동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행기의 봄맞이 세척은 매년 봄 이뤄지는 작업으로, 엔진과 동체에 쌓인 오염물질을 닦아내게 되면 외관의 청결성뿐 아니라 엔진 성능 향상, 항공기 중량ㆍ항력ㆍ소음 감소로 인한 연료 효율성 개선과 배기가스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467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47-8i’를 깨끗이 닦으려면 얼마의 시간과 인력, 물이 필요할까 궁금해진다.
‘보잉 747-8i’는 대한항공이 지난 2015년 도입한 첫 보잉기로, 길이는 75m에 이르는 쾌 큰 비행기이기 때문에 이날 동체 세척에만 15명의 인력이 동원돼 약 3시간에 걸쳐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약 20t의 용수가 사용됐으며 대형 리프트카 2대와 중형 리프트카 3대, 물차 2대를 비롯해 수직으로 26m까지 상승하는 스카이 리프트카까지 투입돼 항공기 외관을 꼼꼼히 닦아낸 것으로 알려진다.
대한항공 측은 “매년 정기적인 동체 세척작업을 통해 비행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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