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사장 취임식서 포부 중기 해외진출·글로벌 일자리 4대 핵심정책과제 지속 추진
권평오<사진> 신임 코트라(KOTRA) 사장은 2일 “부단한 혁신으로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코트라가 처한 현실을 보면 현재까지 이룬 성과나 과거의 영화에 안주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라며
새 시대가 요구하는 ‘KOTRA다움’을 찾기 위한 경영방침과 혁신방향을 밝혔다.
권 사장은 세계 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고객의 서비스 요구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 혁신을 게을리한다면 KOTRA도 ‘이카루스의 역설’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금 KOTRA에 요구되는 것은 사명감과 도전의식을 갖춘 ‘KOTRA다움’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일자리 창출 ▷수출품목과 시장의 다변화 ▷새로운 해외진출기회 발굴이라는 4대 핵심 정책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매년 5000개 중소 수출기업과 2만개 글로벌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정책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사업, 문화, 인사에서의 4대 업무혁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권 사장은 소수 대기업과 주력품목을 통한 수출확대가 한계에 달했고, 수출의 낙수효과도 크게 감소해 소득주도 성장과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는 “혁신적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가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고객서비스본부를 ‘중소중견기업지원본부’로 전면 개편해 수출성장사다리를 지원하고 해외투자, 기술협력, 자본협력 등 고도화된 글로벌화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창출’이 무역투자기능의 본업임을 명심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해외취업 및 창업, 외국인투자 유치와 해외진출기업 유턴 등을 지원할 때 일자리 창출효과를 최우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취업지원 무역관을 현재 24개소에서 50개소로 늘리고, 해외창업지원 거점 무역관도 새로 지정할 예정이다.
4대 업무혁신 방향과 관련해선 우선 고객과 현장 중심의 조직을 탈바꿈하기 위해 본사 인력을 10% 감축해 해외와 지방으로 전진배치하고, 신입사원은 입사 후 지방지원단에서 근무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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