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궁 1호 남태평양 추락 유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 당국이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2일 오전 8시 15분께(현지시간) 지구 대기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파편이 소멸돼 인명·재산상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유인우주선 공정판공실(CMSEO)은 베이징우주비행통제센터와 유관 기구의 분석 결과 톈궁 1호가 이날 이미 대기권에 진입했으며 낙하 지점은 남태평양 중부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우주정거장 파편은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톈궁 1호는 2011년 9월 발사됐다. 중량 8500kg, 길이 10.5m, 직경 4.3m의 규모로, 당시 무인인공위성과 도킹 및 우주인 체류 실험을 위해 제작됐다. 2016년 3월 공식 임무를 끝으로 통제력을 상실한 톈궁 1호는 본궤도를 벗어났다. 최첨단 우주기술이 모두 집약됐지만, 5년 만에 우주의 쓰레기가 돼 버렸고 국제적인 민폐를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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