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기반 창업자, 최대 1억원 오픈바우처 지원 서울 성수동 소셜벤처 성공사례 창출 허브로 육성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15~34세 청년 창업자는 5년간 법인ㆍ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연 매출 4800만원의 창업자도 연령과 지역 상관없이 5년간 법인ㆍ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혁신 기반 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바우처가 지원된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창업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련 사전브리핑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족부터 :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김현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고형권 차관, 김영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사진=기획재정부]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련 사전브리핑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족부터 :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김현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고형권 차관, 김영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사진=기획재정부]

우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창업 정책을 ▷민간 선도형 ▷개방형 ▷참여공유형 등 3가지 기본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선도형은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 등 민간이 선별하면 정부는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일괄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와 창업 사업화 패키지 등 이다.

개방형은 신규 건물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 창업 주체간 개방형 네트워킹이 활성화된 소프트웨어 중심 지원을 일컫는다. 지역 창업마을 조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참여공유형은 창업자와 투자자 등이 특정 집단 뿐만 아니라 다수 국민들이 참여하고 후원하는 창업경진대회와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통해 자율적 교류ㆍ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준 창업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적 창업 붐을 조성 한다는 방침이다. 대회에서 발굴된 혁신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3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활용한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창업경진대회 및 대학창업경진대회나 대학ㆍ주요기업ㆍ정부출연연구기관 등으로 선발된 혁신 기반 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바우처가 지원된다. 대신 이들은 창업 후 성공시 일정기간 매출액의 일부를 정부에 상환해야한다.

반려견 용품 DIY나 친환경 세정용품 제작공방 등 고급기술이 아닌 독창적인 생활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쇼핑ㆍ육아 등이 집약된 복합 청년몰도 올해 10개소 신규 조성된다. 영농ㆍ영어 의지가 있는 청년 창업자도 올해 1700명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성공사례 창출ㆍ확산의 허브로 육성한다. 성수동 소셜벤처 집적단지는 헤이그라운드와 소셜캠퍼스온(溫) 등 창업지원 공간이 구축, 180여개 기업과 3000여명이 모여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된 상태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