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민병두 의원 사표의사에 갈피 못 잡아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6ㆍ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12일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의사를 밝힌 민병두 의원에 대해 “어제 우원식 원내대표를 포함한 몇 분이 만류의사를 표했다”며 “지금 국면에서는 사실관계 규명이 더 진행돼야 한다. 사표의사 수용이나 반대를 공식화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자신을 겨냥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오자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건강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하는 민병두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자신을 겨냥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오자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건강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하는 민병두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자신을 겨냥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오자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건강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하는 민병두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자신을 겨냥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오자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건강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하는 민병두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대변인은 “현재 우리가 판단하기에는 민 의원이 사퇴 의사를 피력했고, 여성 분의 사건에 대한 문제 제기 등 두 가지밖에 없다”며 “이 두 가지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성추행 의혹을 산 민 의원의 사퇴를 고심하는 이유는 제1 야당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121석, 자유한국당은 116석이다. 민주당은 국회의장 선출이 예정된 5월 24일까지 1당을 지켜야만 국회의장직을 가져올 수 있다. 5월 말에는 상임위 배분 등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도 해야 한다.

내연녀 공천 논란을 산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자에 대해서는 “사안 자체가 심각하다고 보여진다”며 “자격심사위를 오늘 오후 9시 개최할 예정이고, 그 이후에는 공식ㆍ비공식적인 대응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