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연결 철도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전동차 유지보수 센터(OMC)에서 캐나다 밴쿠버 주교통부와 신규 전동차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브리티시 콜롬비아(BC)주 주지사, 연방장관, 리치몬드시 시장, 밴쿠버 주교통부 사장 및 현대로템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로템이 제작하게 될 캐나다 밴쿠버 전동차 실외 조감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제작하게 될 캐나다 밴쿠버 전동차 실외 조감도. [제공=현대로템]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총 24량으로 약 7100만 달러(약 621억원) 규모로, 총 18.5㎞에 이르는 리치몬드 에어포트 밴쿠버 라인(Richmond Airport Vancouver Line)에 투입돼 밴쿠버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게 된다.

현대로템의 이번 수주는 캐나다 현지 철도차량 제작사인 봄바르디에가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시장에서 사업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성과라는 게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성능시험을 거쳐 캐나다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수의 무인운전 차량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수주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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