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정유업종의 정제마진 호황기 진입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날보다 4.62% 오른 12만4500원을 지나고 있다. 직전 거래일 2.59%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역시 같은시간 전날보다 3.01%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3.37% 상승에 이은 이틀 연속 강세다.

이는 등ㆍ경유 마진이 약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정유업종이 정제마진 호황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등ㆍ경유 마진이 지난 2011년 이후 약 7년만에 업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3월을 기점으로 2분기부터 정제마진 초호황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종목 매수 시점이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벤젠을 제외하면 현재 파라자일렌(PX), 프로필렌,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마진은 모두 지난해 동기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정유사의 화학사업부는 실적 호조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라며 “납사분해시설(NCC)을 보유한 SK이노베이션과 증설효과가 기대되는 S-Oil이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