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추위와 함께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지난밤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였다.

지난 8일 오후 11시50분께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기숙사 8층 베란다에서 난 불은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베란다에서 불이 난 탓에 연기가 위로 올라가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기숙사 내 학생 10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기숙사생 A(21)씨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운 뒤 종이가 든 쇼핑백에 꽁초를 버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신고는 A씨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환 화재 경위를 파악해 담배꽁초가 화재 발생원인으로 확인될 경우 A씨를 실화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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