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입촌식 1호는 자메이카, 브라질, 루마니아, 벨기에가 찜했다.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연다.
우리 선수단은 7개 종목에 걸쳐 선수 144명과 경기임원(코치 포함) 40명, 본부임원 35명 등 219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1일 강릉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은 한국보다 하루 늦은 8일 오후 1시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는다.
북한은 먼저 입국한 여자 아이스하키의 12명을 포함해 피겨 페어와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22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입촌식 당일에는 북한 선수단 본진을 이끄는 원길우 단장을 포함한 임원과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입촌식에 참가 선수 모두가 참가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선수단 총규모는 47명이다.
오는 9일 올림픽 개막식때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입장하기로 했던 남한과 북한이 입촌식을 따로 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국민이 있을 수 있다.
입촌식은 5~8일 나흘간 이뤄지며, 그 짧은 기간 출전 92개국 일정을 각국 본진의 비행시간, 도착시간 등을 고려해 정하게 된다. 한국선수단은 입촌식 일정 마지막인 8일 오후 5시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하려고 했지만 다른 일정과 겹치는 선수가 많아 일정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는데, 다른 나라 상황을 살피면서 어렵게 30시간을 앞당겼다는 후문이다.
또 남북과 IOC의 선수단 규모 합의가 다소 갑작스럽게 정해져 1일 밤에야 북한선수단 본진이 방남했다. 입촌식도 하나의 공식 행사인데, 섞어서 도열할 지, 따로 설 지 등등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의전’ 요소도 꽤 있기에 무리해가며 공동입촌식까지 추진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다. 코리언은 이번에 남한팀, 북한팀, 단일팀 3개 단위로 출전한다.
‘도핑 스캔들’ 징계를 받은 러시아 선수단의 입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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