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종료시간 화재로 인명피해 없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찬바람이 불며 전국 대부분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화재 신고가 끊이지를 않는다. 주변에 불을 일으킬 만한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늘 살피는 자세가 필요할 때다. 지난밤에도 서울 한복판 유명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에 연기가 자욱했고 진화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오후 10시38분께 서울 중구 명동1가 ‘하동관’ 건물 2층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신고 2시간30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식당 건물 옥상에서 시작된 불이 지붕 기왓장 사이로 숨어들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식당 지붕이 불이 쉽게 옮아붙는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기왓장을 모두 해체하며 불씨가 남아있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관’은 곰탕 맛집으로 소문나 있어 고정 고객이 많은 편. 다행히 불이 난 시각은 영업이 끝난 시간으로, 식당 안에는 휴식하는 직원 몇 명만이 있었던 터라 화재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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