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화제 협력 등 친한(親韓) 행보 지속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영국 최대항공사 영국항공(BA)이 한국인 젊은 예술가들과 손을 잡았다.

청년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은 영국 항공과 직접 관련된 모든 곳, 영국항공의 캘린더를 갖고 있는 모든 사무실과 가정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영국항공은 유럽에서 가장 큰 종합 예술대학으로 알려진 런던 예술대학교 한국동문위원회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정판 2018년 캘린더를 제작했다.

아티스트들이 영국항공만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하는 캘린더 제작 프로젝트는 미술과 문화 교류를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세계 일류 예술 학교로 정평이 나있는 이 대학 한국동문위원회 대표 아티스트들이 영국항공의 여행 철학을 표현하는 작품을 그렸다.

캘린더에는 12명의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영국 문화가 그들의 창의성에 영감을 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작품들을 담았다. 이 아티스트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여성복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포토그래퍼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작품에는 조연희의 ‘CMYK 런던’, 조해연의 ‘부산-런던 여정’, 이보라의 ‘영국의 문학’ 등을 포함되어 있다.

마누엘 알버레즈 (Manual Alavarez) 한국 지사장은 10일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학교인 UAL 출신의 아티스트들(런던예술대학교 한국동문위원회 소속)과 함께 2018년 캘린더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12월 영국항공의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영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연결시킬만한 특별하고 독특한 이벤트를 원했다. 이 캘린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영국여행에 대한 영감을 받아 문화를 더 많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국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의 수를 두 배로 늘렸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한국단편독립영화 등을 기내 상영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