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문생태투어, 전통아트투어에 이어 롯데월드 피천득展, 조선호텔 한방차 재해석 골프장 클럽하우스,리조트 로비 미술관 처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여행지와 인문학-예술학을 접목시킨 인문생태투어, 전통아트투어 등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이종간 결합과 융ㆍ복합의 시너지를 추구하더니, 민간 부문에서도 생활ㆍ문화ㆍ예술분야 이종(異種) 장르간 결합을 통해 차별화를 도모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장, 아난티 남해 리조트, 켄싱턴호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클럽하우스, 프론트 로비, 리조트 내부를 예술작품으로 꾸며 미술관을 방불케 구성한 점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등은 우아한 호텔에 록밴드 끌여들여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종 생활문화예술 장르 간 결합은 방문객의 품위를 높여주고, 신선함을 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매력만들기 트렌드가 되고 있다.

롯데월드는 문학과 손을 잡았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피천득 시인의 첫 시집 ‘서정시집(抒情詩集)’의 초판을 상설 전시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교과서에 수록된 ‘인연’, ‘수필’ 등 수필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시를 많이 남긴 시인이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한 초판본에서만 근·현대 한국 화가로 유명한 청전(靑田) 이상범이 작업한 표지 그림도 볼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한국의 전통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방 라떼 3종을 오는 3월 31일 까지 선보인다.

조선호텔이 새로이 연구개발한 한방차는 신진대사 촉진 작용,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을 갖은 인삼을 직접 찌고 갈아 넣은 인삼 라떼, 혈액 순환 개선을 도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대추를 이용한 대추 라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생강을 이용한 생강 라떼이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