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를 필두로 한 e커머스업계는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몰 ‘춘추전국시대’에 경쟁성을 가지려면 독창적 상품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다양한 판매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단순 중개방식의 오픈마켓 시스템에 더욱 공들일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6년 소셜커머스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 서비스 ‘신선생’, 신발 편집 매장 ‘슈즈코치’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면서 직매입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이들 직매입 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55.4%를 차지해 판매 중개를 통한 수수료 매출 44.6%를 지난해 처음으로 넘어섰다. 위메프는 올해 수익성 개선 뿐 아니라 외연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소셜커머스 본연의 가치인 가격 경쟁력에 집중하고, 오픈마켓 형식으로 도입된 ‘셀러마켓’을 이용해 취급 품목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티몬 역시 지난해 12월 18일 오픈마켓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올려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오픈마켓과 차별화를 위해 관리형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지금보다 상품 수가 수십 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라며 “상품을 올리는 소상공인에 정밀한 판매분석 자료를 제공해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