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간편식 매출 증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체인스토어협회가 대형마트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식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일배가공, 즉석조리식품을 모두 합한 대형마트 식품 부문매출 비중은 59.5%로 전년도 55.3%에 비해 4.2%P 늘어났다.
식품 매출이 60% 정도 차지했던 대형마트 업계는 2010년 이후 의류와 생활용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비식품 매출 비중을 2014년 46%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근 2~3년에 걸쳐 가전 및 가구 등 단가가 높은 카테고리에 대한 온라인쇼핑몰의 매출 잠식이 진행되면서 비식품 매출 비중은 40%대로 감소한 모습이다.
특히 온라인 채널 구입이 늘고 있는 가전 경우 2015년 7.7%에서 4.4%로 크게 줄었고, 가구나 침구 카테고리도 12.8%에서 9.3%로 줄었다.
비식품 분야의 온라인쇼핑 채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출 수성이 용이한 식품 부문이 대형마트의 경쟁 카테고리로 그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업체들도 최근 식품 부문 상품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간편식(즉석조리식품) 매출 비중이 전년도 4.6%에서 지난해 7.1%로 크게 늘었다고 체인스토어협회 측은 분석했다.
이에 설도원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은 “수요 측면에서 1~2인 가구 급증, 맞벌이 가구 증가 등과 맞물려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도 ‘피코크’ 등 과거에 비해 맛과 품질이 크게 향상된 간편식 PB가 출시되면서 간편식 시장의 확대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