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귀순 북한 병사가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를 수술한 이국종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국종 교수는 총상 분야 국내 권위자로 통하며 2011년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피랍 선박인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집도한 의사로 유명해졌다. 과거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이 교수는 그동안 출연을 고사해왔던 남다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굉장히 아픈 기억이 많아서 출연을 고사했었다. 달씩 사투를 벌이다가 떠나보낸 환자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다 기억나기 때문에 세상에 빚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웃을 일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JSA를 통해 한국으로 망명하다 총격을 받은 귀순 북한 병사는 의식을 되찾은 후 “여기가 남쪽이 맞습네까” “남한 노래가 듣고 싶습네다”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부터 자가호흡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국종 교수가 있는 아주대병원은 이와 관련해 22일 브리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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