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긁어보고 불을 갖다대는등. 애플의 프리미엄폰 아이폰X(텐)이 미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발매되면서 아이폰X에 관한 내구성 테스트 영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은 아이폰X 발매일인 3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X의 스크래치 테스트를 실시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제리릭에브리씽은 지난 9월 아이폰8 발매와 동시에 아이폰8의 스크래치 테스트를 실시했던 채널이다. 먼저 영상 속 남성은 '모스 경도(Mohs Hardness)'를 이용해 아이폰X 디스플레이가 어느 강도의 스크레치에 견딜 수 있는 지 살펴봤다.
사진 출처 : 유튜브모스 경도란 광석의 단단함을 비교하는 기준으로 1부터 10 가운데 가장 단단한 건 10이다. 참고로 플라스틱 경도는 3, 사파이어는 경도는 8~9, 다이아몬드 경도는 10이다.남성이 아이폰X 디스플레이를 모스 경도계로 긁어봤더니 경도 6에서 얇은 스크래치가 7에서 다소 깊은 스크래치가 생겼다.자동차 키나 동전으로 디스플레이를 긁어봤는데 전혀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았다. 칼날로 문질러도 마찬가지였다.
사진 출처 : 유튜브또 이번 아이폰X에 장착된 얼굴 인식 기능 페이스(Face) ID에 쓰이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부분도 글라스로 덮여 있어 칼날에 전혀 손상이 가지 않았다.후면 글라스, 듀얼렌즈 카메라 부분 등도 전면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경도6에서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기 시작했다.이번엔 아이폰 본체를 칼로 깎아봤다. 꽤 많은 힘이 요구되지만 측면 부분 글라스는 쉽게 깎였다. 측면부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칼로 긁자 스크래치는 다소 생겼지만 본체처럼 깎이지는 않았다.
사진 출처 : 유튜브다음으로 전면에 장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내열성을 테스트가 진행됐다.일반 라이터로 디스플레이 표면에 25초 동안 불을 갖다댔더니 디스플레이 표면 코팅이 손상되면서 조금 변색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터치 센서의 감도가 저하했지만 본체 열이 식자 원래의 감도에 돌아왔다.마지막으로 아이폰X가 얼마나 구부림에 강한지 테스트해봤다. 영상 속 남성이 온 힘을 다해 두 손으로 아이폰X 본체를 구부리려고 시도했지만 아이폰X는 쉽게 구부러지지 않았다.따라서 지난 2014년 아이폰6 플러스의 본체가 쉽게 구부러지는 이른바 '밴드게이트' 논란은 이번 아이폰X에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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