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김연아 이을 유망주 …어린 나이에도 지독한 열정 눈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포스트 김연아' 유영이 1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첫 주자로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유영은 연기와 실력 등 면에서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망주. 특히 정신력에 있어서 김연아를 가장 많이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유영은 지난해 오스트리아 티롤주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국제빙상연맹(ISU) 티롤컵 여자 피겨 싱글 어드밴스드 노비스(만 13세 이하)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그 뒤의 아픔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대회를 일주일 앞둔 시점, 유영은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무릎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당시 6바늘을 꿰맨 부상을 입고도 유영은 치료 후 곧바로 대회준비와 훈련에 매진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강한 정신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회 후 취재진과 만난 유영은 “계단에서 넘어져 무릎이 찢어졌다. 6바늘을 꿰맸다. 아파도 할 거면 다 하자는 생각으로 대회를 치렀다. 안 아프게 상처를 꿰매서 신경 안 썼다. 지금은 괜찮다”고 강한 면모를 보였다.하지만 어린 나이다운 귀여운 매력도 있다. 유영은 지난해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실제로 봤다고 좋아하며 "옛날에는 막 휴대전화로 봤는데, 이제 실제로 보니까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스케이트가 좋은 이유로는 "바람 불어 느낌이 좋은 것 같다"고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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