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한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로 활력 불어넣어 - LG디스플레이 힐링센터는 진정한 힐링의 공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LG는 업무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임직원의 가정을 세심하게 챙기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른바 적절한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유지로 직원들에게 활력을 되찾아주겠다는 의지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가정의 날’, ‘팀장 없는 날’ 등의 제도를 시행중이다. ‘가정의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정시에 퇴근하는 제도다. 수요일은 야근, 회식 활동을 자제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는 취지로 도입됐다. ‘팀장 없는 날’은 팀장이 먼저 쉬게 되면 팀원들도 자연스럽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방편으로 도입됐다. 팀장 역시 과도한 책임감을 벗을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올해 3월부터 LG전자는 월요일을 ‘회의 없는 날’로 지정했다. 월요일 회의 준비를 위해 일요일에 출근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또 LG전자는 임신기간 무급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여성 직장인의 임신 출산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6년 7월부터는 임신으로 인한 여사원의 근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휴가(90일) 이전의 임신기간 중 희망 여사원에 한해 최장 6개월간의 무급 휴직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여직원들이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근무는 6세 이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가진 여직원에 한해 최대 1년 동안 주 15~30시간까지 근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힐링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힐링센터는 임직원의 건강한 삶과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심신건강관리 전용시설로,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문경에 위치한 폐교를 임차해 명상실, 다도실 등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바꿨다.

이 곳에서는 명상을 통한 자신과의 소통 및 소통 스킬 훈련, 컬러테라피(시각) 및 아로마테라피(후각) 등 오감을 활용한 심신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은 LG디스플레이에 2년 연속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여했다. 세계 최대 인사조직 컨설팅 회사 에이온휴잇(Aon Hewitt)도 LG디스플레이를 ‘한국 최고의 직장 10대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