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현장에 두고 온 자신의 신발때문에 1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 6일과 같은 달 10일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고시원에 몰래 들어가 의류와 시계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A씨가 고시원에 두고 간 등산화에서 DNA를 채취했지만 일치하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다른 경찰서에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의 DNA가 등산화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 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