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경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이 “인구 고령화를 막을 수 없다면, 고령화에 따른 다가올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원장은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화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고 했디. 그는 "기술교육과 인문 교양교육을 통해 열악한 베이비뭄 세대 노후를 대비하고 정면돌파해야한다”고 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산은 전체 가구의 1.3배에 불과하고 부채 규모는 전체 가구와 비슷한 상황이기때문이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지난 2014년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은퇴자금을 충분히 준비했다는 응답은 6.1%에 그쳤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가처분소득이 중위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비중)은 48.8%로 프랑스(3.5%), 독일(8.4%), 미국(20.6%) 등의 국가보다 훨씬 높다.
김 원장은 촘촘한 기술교육으로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 문제를 정면돌파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생활기술학교 운영 및 공적기관 시설·환경개선 사업‘으로 1일 경민대에서 생활기술학교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과 강사 등 85명이 참석했다. 생활기술학교 사업은 중장년층 자립과 인생 재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북부 경민대와 남부의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남부 생활기술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올해 말까지 목공, 전기, 설비, 도배, 타일 등 5개 기술 교육과 인문·교양 교육을 200여시간 받는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전문가와 함께 장애인 야학과 평생학습마을, 행복학습마을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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