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 중 1명 “바쁜 삶, 회의감 들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일반 국민에게 ‘저녁이 있는 삶’은 여전히 요원한 꿈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만이 저녁시간을 활용해 일과 생활을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응답했다.

12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6월27일~7월3일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르면 ‘충분히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3.0%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특히 40대는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린다는 응답이 38.8%로 전 연령대(20대 45.6%, 30대 43.6%, 50대 44.0%) 중 가장 낮았다.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저녁이 있는 삶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시간 부족을 느낀다 36.0%, 못 느낀다 66.4%)이 뚜렷했다.

오히려 이전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는 데는 전체의 65.7%가 공감했다. 젊은 층일수록 할 일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의견(20대 73.2%, 30대 76.4%, 40대 63.6%, 50대 49.6%)을 내놨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전체 2명 중 1명(48.7%)은 ‘바쁘게 사는 게 무엇을 위한 것인지 회의가 들 때가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모습(20대 56.4%, 30대 52.0%)이 두드러졌다.

10명 중 4명(42.8%)은 ‘여유가 없어서 삶이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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