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최다…누적 사업재편 승인기업 46개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8월로 시행 1년인 기업활력법이 사업재편을 희망하는 기업이 다양해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지난 31일 제12차 기활법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카젠(자동차정비), 종로의료기(의료기기도·소매), 삼강앰엔티(조선기자재), 신산테크(조선기자재), 가온전선(전선), AT세미콘(반도체) 등 6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누적 승인기업은 총 46개사로 늘어났으며, 6개사 승인은 월간 최대 실적이다. 서비스업종 2개를 포함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승인을 받은 것도 주목된다.
또 ‘카젠’은 자동차 정비업에서, ‘종로의료기’는 의료기기도소매업에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은 첫 기업 사례다. 이들 두 기업은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6개사에는 대·중견·중소기업이 모두 포함됐다는 점도 특이하다. 올 상반기 승인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었으나 이번에는 대기업 1개사(가온전선ㆍLS그룹계열), 중견기업 2개사(삼강앰엔티ㆍAT세미콘), 중소기업 3개사를 승인했으며, 특히 중견기업 승인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서비스 업종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사업재편계획 승인이 없었으나 이번에 2개사가 승인받았으며, 조선기자부분의 경우 기자재업체 2개사가 승인받아 올해 들어 매월 2건 이상의 승인 실적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현재의 사업재편계획 승인 추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가면서 8월에는 기업활력법 시행 1년이 경과하는 만큼, 그간 운영성과를 검토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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