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5회 일간스포츠배(국OPEN, 1800m, 3세 이상)가 제12경주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억원을 두고 신진 국산마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력 우승 후보인 빅트리오(한국, 수, 3세, R67)는 올해 출전한 총 5번의 경주에서 연초 2번의 준우승을 거쳐 최근까지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3세마로 출전마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으나, 장거리 경험이 없다는 것이 변수다. 하지만 추입전개도 가능해 기대가 높다. 만약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달성한다면, 성공적인 장거리 데뷔와 함께 4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카원[사진=렛츠런파크]
카원[사진=렛츠런파크]

‘카원’(한국, 거, 5세, R69)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제니튜더’의 자마라는 ‘혈통적 강점’이 있다. 당당한 체형은 국내 최고의 경주마로서 경쟁력을 갖췄다. 올해 출전한 7번의 경기에서 모두 순위상금을 놓친 적이 없다. 1800m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2017년에 출전한 1700m 경주에서 4전 3승을 기록하는 등 장거리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금년도 스포츠조선배에서는 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주를 통해 당시 입상 실패 요인이 작전 또는 컨디션 실패였는지, 역량이 미진했던 것인지 등을 판가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장산파워’(한국, 수, 3세, R62)는 순발력과 스피드가 좋은 마필로 선행 및 선입 전개가 가능하다. 3등급 경주마로 한 수 위의 경주마와 대결을 펼치나, 최근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모두 중장거리에 출전해 적응력을 쌓았다. 또한, 양호한 기록으로 기대치를 높여 도전마로 부각되고 있다. 6월에 열린 1700m 경주에서도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로열빅토리’(한국, 수, 5세, R79)는 작년에 이어 ‘일간스포츠배’에 재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작년에 아쉽게 8위를 했지만 당시 2등급으로 승급 후 첫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출전으로 설욕을 기대해볼 수 있다. 최근 안정적인 전적을 보이며 올해 ’스포츠조선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두 가지의 고객 사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일 경주 건당 2만원 이상 베팅한 고객이면 1등(1명) 100만원 구매권 등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는 응모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일간스포츠배에 건당 2만원 이상 베팅한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을 통해 각 1만원 구매권(총 150건)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중환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뜨거운 여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고객들에게 축하공연과 구매권 추첨 이벤트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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