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근 부적절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그래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발생할 수 있는 국가 재정상의 문제점 등을 계속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국회의원으로 있는 한 (국민들에게 권한을) 위임받았기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문제점을) 철저히 따질 것이고 욕을 먹어도 계속 얘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비정규직이 정규직화 되면) 호봉이 부여되고 급수가 올라가면 (급여도) 올라가는데 이는 국민들의 돈을 내야 한다”며 “나도 다 해주고 싶고 환호도 받고 싶지만 누군가는 얘기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SBS는 이 원내수석이 지난달 29일 원내정책회의 후 소속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 별게 아니다.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냐” 등의 발언을 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미친X들”이라고 지칭했다는 내용을 9일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이 원내수석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혹시 상처받은 분이 계시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방송 보도에 대해서도 “학부모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기자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오간 사적인 대화가 몰래 녹음돼 기사화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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