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사 제안의 날’ 매분기마다 시행 - 아이디어 제품으로 줄인 운영비용은 협력사와 분배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협력사 제안의 날’을 분기에 한번씩 연간 총 4번으로 정례화했다. ‘협력사 제안의 날’을 통해 중소 협력사가 제안하는 아이디어 제품의 구매를 보장하는 등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LG유플러스는 11일 중소협력사들과 ‘협력사 제안의 날’을 진행하고 앞으로 매 분기마다 제안의 날을 정례화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제안의 날’은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절차를 걸쳐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일정 물량 이상의 구매를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안의 날에서 협력사는 ▷통신장비 및 자재 ▷시공(구축) ▷디바이스 세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원가절감IP폰, NB-IoT기반 차단기 감시장치 등 9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회사는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의 개발과 검증을 마치는대로 실제 네트워크와 시스템에 이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협력사 제품으로 절감된 운영 비용의 일부를 협력사와 분배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기존 제품을 협력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교체하면서 기존에 소요되던 1000만원의 비용이 900만원으로 줄었다면 제품을 개발한 협력사에 950만원의 제품구입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중소 협력사들과 국산장비 공동개발, 거래대금 100% 현금 지급,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같은 동반성장 정책으로 지난 달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국내 155개 대기업 대상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ㆍ구매담당은 “협력사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해 양측 모두가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