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에어컨 등 4개 가전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냉방기, 냉난방기(냉난방 겸용 에어컨),멀티히트 펌프시스템(하나의 실외기에 다수의 실내기가 연결된 사무용 냉난방 겸용 에어컨), 상업용 냉장고 등 4개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효율등급을 1~5급으로 표시하고 최저소비효율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은 제조·판매를 금지하는 제도다.
이들 품목은 현재 1등급 비중이 높아 등급 간 변별력이 낮아져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들 품목의 1등급 비중이 10% 미만이 되게 하고 등급이 정규분포(1등급 10%, 2등급 20%, 3등급 40%, 4등급 20%, 5등급 10%)를 형성하도록 효율등급 기준을 조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이달 말까지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후 제조업체 등 이해관계자와 소비자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10월 관련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텔레비전,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7개 품목과 올해 상반기 전기밥솥, 냉장고 등 4개 품목의 효율등급 기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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