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원두 대폭 리뉴얼

-향미 뛰어난 아프리카계 원두가 메인

-“엔제리너스 커피는 맛없다” 인식깨기 나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원두를 대폭 리뉴얼했다. 빠르게 바뀌는 커피 트렌드에 따라 아프리카 산지 원두 비중을 대폭 높였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원두를 찾기 위해 약 1년간 공을 들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완벽한 커피 한잔’을 콘셉트로 큐그레이더가 엄선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최적의 블랜딩을 통해 리뉴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소비자 니즈에 맞는 원두를 찾기 위해 약 1년에 걸쳐 큐그레이더와 내부 임직원을 비롯한 대학생 평가단 등 약 1000여명의 시음회를 거쳐 새롭게 리뉴얼했다.

새로 바뀐 원두는 세가지다. 트렌디한 아프리카 산지 원두로 윤기 있고 풍부한 향과 잘 익은 과일의 향긋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에티오피아 시다모’와 숙성된 와인의 산미와 바디가 조화를 이루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인 ‘케냐AA’, 중남미를 대표하는 마일드 커피의 대표 생산국으로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달콤함이 돋보이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블랜딩했다.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며 마일드한 바디감과 풍부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2006년 탄생했다. 전신인 ‘자바커피’가 2000년부터 운영되다가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엔제리너스커피는 수년간 “커피 맛이 없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에 2015년 아메리치노를 내면서 원두를 대폭 개선했고, 또 다시 트렌디한 아프리카 원두 비중을 높였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2014년과 2016년 한국 바리스타챔피언십 우승자인 정아름, 최정민 바리스타가 내부 인력으로 활동중이며, 미국 스페셜티협회의 자격증을 딴 큐그레이더 30명 가량이 가맹점 교육 등을 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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