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요직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들이 대거 진출했지만,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낙마하면서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낙마한 김 전 차장은 연세대 정외과 75학번 출신이다. 같은 학과 73학번 출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연세대 정외과 76학번 조현 주 인도 대사 외교 2차관 등 문재인 정부의 요직에 임명되면서, 외교가에서는 ‘연정(연대정외과) 라인’ 전성시대라는 얘기가 오갔다.
그러나 5일 청와대가 연세대 정외과 75학번인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의 임명을 철회했다. 낙마 이유는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 부적절한 품행 때문. 김 전 차장은 전날 임명 철회 통보를 받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정 라인’의 핵심인 강 후보자 역시 증여세 탈루,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되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미지수다. 때문에 정계에선 문재인 정부 내 ‘연정 라인’이 와해될 조짐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