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정부와 5ㆍ18 관련 단체가 나눠 열렸던 광주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올해엔 정부와 민주화운동 단체가 대거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으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올해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5ㆍ8 민주유공자, 유족뿐 아니라 5ㆍ18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1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거행된다”고 밝혔다.
5ㆍ18 민주유공자와 유족, 2ㆍ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3ㆍ15의거기념사업회, 4ㆍ19혁명 관련 단체, 4ㆍ3유족회, 4ㆍ3평화재단, 4ㆍ9통일평화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4ㆍ16연대 등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보훈처 측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번째로 열리는 기념식의 의미를 담으면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경과보고도 5ㆍ18단체장이 직접한다. 지난해 기념식에선 광주지방보훈청장이 경과보고를 했었다. 또 박승춘 당시 보훈청장이 기념식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행사 시작 전에 자리를 떠나는 일도 벌어졌다.
기념식은 ‘5ㆍ18정신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개식, 국민의례, 헌화ㆍ분향, 5ㆍ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참석자가 모두 함께 부르는 ‘제창’으로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