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는 1일 “이미 부산도 홍준표 쪽으로 바람이 부는 것 같다”며 “힘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부산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색동무늬 앞치마에 위생모자를 쓰고 점심 배식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반찬 가운데 삼겹살을 배식하며 “홍준표 안사람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맛있게 드세요”라며 일일이 인사했다.
이 씨는 현장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 부산 오니까 이미 부산도 홍준표 쪽으로 많이 바람이 부는 것 같다”면서 “저희 남편은 그동안 걸어온 길 마다 결과물이 있다. 지지해 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웬만큼 다 아시는 것 같다. 홍준표가 돼야만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8일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 시민 여러분이 힘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씨는 앞서 부산 삼광사를 방문해 법회에 참가한 불교 신도들을 상대로 홍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부산진시장과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