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일 “임기 내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공공부문이 앞장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면서 “성별이 아닌 능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경제활동에 있어 남녀차별의 벽을 허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별을 가린 블라인드 채용과 여성청년 고용할당제를 실시하고 성평등임금공시제를 도입해 남녀 직원간 임금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육아정책도 성평등 관점에서 접근해 육아부담을 여성에게만 부담하지 않겠다”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비율을 임기 내 40%까지 확대하고 더불어돌봄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육아휴직 급여도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데이트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전담기구를 설치해 데이트폭력을 근절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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