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성장시대 고착화 뉴노멀시대…2%성장도 위태위태 - 고용주체는 기업인데…정치권은 반기업정서 자극만 ‘기업인들의 기(氣)를 살려주고, 기업이 자유롭게 뛰게해 기업의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되게 하자’
‘氣UP-Free’헤럴드경제가 대선후보와 차기정부에 던지는 어젠다이다.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후보들은 각각 다른 목소리로 ‘개혁’과 ‘희망’을 외친다. 새시대를 앞세운 새정부 출범이 눈앞이지만 기업은 오히려 어느때보다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지만, 답은 찾지 못한 채 기업들은 위축돼 있다.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의 총수는 구속돼 있고, 재계 서열 5위인 롯데 신동빈 회장은 기소돼 있는 상태다. 총수들이 검찰이나 특검의 포토라인에 서는 것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일상적인 일이 됐다. 국정농단 주역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반기업정서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관련기사 3·4면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시작으로 새 정부 출범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분위기다. 어느 선거나 반기업정서라는 포퓰리즘으로 표를 얻는 정치공학이 작동했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
유력 후보들은 이념성향과 상관없이 재벌개혁을 앞세우고 있고, 대기업을 옭아메는 정책에 한 목소리다. 후보들이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정부 등 공공부문 주도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주체도 4차 산업혁명의 추동에너지도 결국 기업들 몫이다. 2%대 성장도 위태할 정도로 성장엔진이 식어가는 저성장시대가 고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그 어느때보다 기업가정신이 필요하지만 반기업정서 확산속에 기업가정신은 실종되는 분위기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스캔들’이후 기업과 기업가를 보는 사회의 시각은 싸늘해지고 있다.
이에 헤럴드경제는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氣UP; 기업이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우리기업들이 위축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한국경제의 희망공식을 복원하는 기획을 시작한다. 헤럴드경제는 여론조사, 해외취재, 좌담회, 대형포럼 등을 통해 기업에 대한 두터운 불신의 벽을 걷어내고,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가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감시의 눈도 잊지 않을 계획이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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