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챔피언십 13일 개막 ‘티샷’

기아클래식(우승 이미림)에 이어 또다시 한국 스폰서가 나서는 롯데챔피언십(디펜딩 챔피언 이민지ㆍ호주)에서 한국 낭자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롯데의 깃발이 대회장 안팎 곳곳에 나부끼는 이번 미국 하와이 대회에는 ‘사드 몽니’를 부리는 중국 선수 3명도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항간의 출전만류설은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13일(한국시간) 하와이 오하우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시작된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지은희(31), 장수연(23), 리젯 살라스, 베쓰 앨런 등 한국과 미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하면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시차가 한국보다 19시간 늦은데, 현지시간으로는 수-목-금-토요일에 치러진다. 매 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목-금-토-일요일 낮12시~오후2시 각각 종료된다. 시즌 첫 메이저를 거머쥔 유소연(27)은 연승을 노리고, 박인비(29), 양희영(28), 이미림(27)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해 5차례 대회에서 톱10 세 번을 기록한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 전인지(23), 최근 부쩍 상위권 진입이 잦아진 허미정(28), 신인왕을 항해 차근차근 전진하는 박성현(24)은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효주(22)는 자신이 소속된 기업이 메인 스폰서라서 각오가 남다르다. 장하나(25)는 국내 대회 삼천리 오픈에, 롯데골프단 주장 김해림(29)과 롯데 주최 국내대회 우승자인 장수연ㆍ박성원(24)은 이번 LPGA 하와이 대회에 ‘교차 출전’해 눈길을 끈다. 성은정, 최혜진 두 아마추어 세계챔피언도 깜짝 선전을 벼른다.

함영훈 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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