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ㆍ정경수 기자] 현대ㆍ기아차가 1분기 판매량 감소 소식에 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00원(-1.92%) 내린 1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250원(-0.68%) 내린 3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21일 장중 17만1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연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도 약세 마감하면 9거래일 연속이다.
기아차 역시 지난 9거래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 마감했다.
3일 현대ㆍ기아차가 발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6만1978만대를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92만794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내수 판매’와 ‘수출’에서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1분기에 국내에서 12만1791대(-4.9%), 해외에서 53만7545대(-6.8%)를 팔았다.
두 회사 모두 3월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3월 국내 6만3,765대, 해외 34만2,16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총 40만5,929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국내 4만7621대(-5.7%), 해외 19만601대(-12.5%)를 판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