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그룹주가 15일 지배구조개편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5% 오른 20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그 외 지배구조 개편 최선호주로 꼽히는 삼성물산(1.14%), 삼성에스디에스(2.99%) 등이 오름세다.
삼성생명도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다 반대 매물로 약보합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전날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CFO)은 “지주사 전환에 대한 검토는 주주들과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룹 이슈와 상관없이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검토 결과는 계획대로 발표될 것”이라며 ‘오너리스크’와 별개로 연내 지주사 전환을 서두르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에 전날 삼성물산(9.09%), 삼성생명(4.59%), 삼성에스디에스(5.10%) 등 삼성그룹주가 급등한 채 마감했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이 예정대로 5월 중 로드맵을 공유하고 지배구조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적분할의 직접적인 수혜주로는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물산 순이며, 인적분할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없지만 삼성에스디에스도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변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삼성물산은 향후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