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군 특수전부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정부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미 레인저, 델타포스, 데브그루(네이비실 6팀), 그린베레 등 유사시 ‘김정은 제거’ 등의 임무를 가진 미군 특수전력이 올해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예년보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특수전력이 투입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육ㆍ해ㆍ공군 ㆍ해병대 특수부대와 합동특수전부대는 한미연합훈련에서 유사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핵심으로 하는 전쟁지도부 제거 등 변화된 임무와 성격에 따른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미국의 통합특수전사령부 예하의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특수전부대를비롯한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 병력까지 한반도에서 고강도 훈련을 펼칠 것”이라며 “우리 군 특수전부대와 함께 최근 변화된 임무에 따른 연합훈련을 하고, 이를 검증 평가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독수리훈련에는 제75레인저 연대, 제1ㆍ제19 특수전 전대(육군), 제353 특수작전단(공군), 제1특전단(네이비실 1ㆍ3ㆍ5ㆍ7팀) 등 1000여명의 특수전부대 요원들이 참여해왔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지난 10일 미 해군의 특수부대 네이비실(SEAL)이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탑승해 한국 주변해역에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비실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 암살과 납치를 포함한 작전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유사시 김정은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할 특수임무여단을 12월 1일부로 창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병력은 1000여명 가량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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