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공식 출시 -사전예약,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게 관건 -‘갤S8’ 공개 전 ’한 달‘이 승부처 -물량 공세로 총력전 펼쳐.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가 국내에 정식 출격했다. 합격점을 받은 사전예약 ‘훈풍’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G6‘의 어깨에 LG전자 스마트폰사업의 실적 ’운명‘이 걸려있어, LG전자도 초기 판매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이동통신 3사는 LG ‘G6’를 정식 출시하고 일제히 판매에 들어갔다. G6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G6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사전예약에서 일평균 1만대의 예약 건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기대감을 키웠다.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만큼, 이제 사전예약이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 것이 다음 관건이 됐다.
이통사들도 지원금과 다양한 할인 방법을 싣고 초기 판매 몰이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 통신사 중 가장 많은 15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가능한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72만6150원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T는 10만원대 요금제에 24만7000원 지원금을 실었다. 요금제를 통 틀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이다.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61만5750원까지 떨어진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 이상인 소비자는 ‘올레 CEO 우리카드’로 최대 72만원까지 할인 받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도 ‘iKB국민카드’로 기기 할부금을 결제하면 6만원의 캐쉬백을 제공하고 있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24개월동안 최대 50만4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기기 구매 부담이 줄어든다.
경쟁모델인 삼성전자 ‘갤럭시S8’이 이달 29일 시장에 공개되는 만큼, 시장에서는사실상 3월 한 달이 ’G6‘의 최종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LG전자도 출시 초기 한 달 간 판매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G5’ 출시 당시 물량을 맞추지 못해 초기 수요해 대응하지 못했던 뼈아픈 경험을 딛고, 이번 G6는 출시와 함께 대리점에 일제히 물량을 풀고 판매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이례적으로 알뜰폰까지 동시 출시하는 카드까지 꺼내고 물량 공세에 나서고 있다. 통상적으로 프리미엄폰 신제품은 이통사 출시 후 알뜰폰 시장에 등장했지만 이번 ’G6‘는 동시 출시 전략을 꺼냈다. ’갤럭시S8‘이 공개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유통 채널을 동원해 초기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 서비스까지 추가로 더한다.
이와함께 웨어러블 신제품도 가세해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구글의 최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웨어 2.0’이 탑재된 ‘LG워치 스포츠’, ‘LG워치 스타일’등 스마트워치 2종을 오는 1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
‘LG워치 스포츠’는 이통 3사를 통해, ‘LG워치 스타일’은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LG워치 스포츠가 45만1000원이다, LG워치 스타일은 색상별로 티탄과 로즈골드가 각각 31만9000원, 33만9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