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93일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기다려온 네티즌이 ‘탄핵 패러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박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네티즌은 “오늘을 위해 아껴뒀다”면서 각자 아껴뒀던 ‘짤’을 공개했다. 짤이란 특정인이나 상황을 풍자해 이미지화 한 것을 말한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화제 광고 영상을 활용한 사진을 올려 ‘박근혜 탄핵 덕에 속이 시원하다’는 듯한 뜻을 내비쳤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제 심판만이 남았다”면서 법정 사진을 배경으로 각종 게임캐릭터가 합성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형량 최대로!’라는 문구도 함께 들어있는 모습이다.

네티즌 뿐 아니라 온라인 매체에서도 이같은 ‘짤’을 활용해 ‘탄핵 인용’ 소식을 전했다.

한 SNS 전문매체는 박 대통령 파면 직후 홈페이지에 “만장일치다”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박 대통령이 술잔을 치켜 들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썸네일’로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