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현지기업 협업…마이크로그리드 시장 확대 추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미국령 사이판에서 100KW(킬로와트)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파트너사 P&A코퍼레이션(Corporation) 본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이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사업인 ‘1000V급 DC BUS 기반의 경제급전용 독립계통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100kW급 시스템 실증 과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착공 후 최근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준공식을 열었다.
사업 주체인 에스에너지 컨소시엄에는 에스에너지를 포함해 윌링스, TIS, 씨엠파트너, 한국전기연구원, 박민원 창원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포함됐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사이판은 인구 증가로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카지노와 리조트 신설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P&A사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준공식 이후 관련 시스템에 관심을 보인 사이판 정부와 리조트 관계자 등과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에스에너지는 2014년 마이크로그리드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돼 1500V 태양광 모듈 개발을 진행해 세계 최초 UL인증과 국내 최초 KS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5월 P&A와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부지를 받아 실증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으로 생산된 전력은 P&A사 계열의 퍼시픽에코(PacificEco) 설비 운영에 사용된다. 에스에너지는 전력수급계약 체결로 향후 10년간 전기 사용료를 받는다. 이 전기 사용료로 시스템 유지보수비용을 확보, 과제 종료 후 시스템 문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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