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새봄을 앞두고 생태계를 교란하고 민원을 유발하는 동ㆍ식물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
구는 공원, 하천 등에 자리잡은 생태계 교란 식물을 퇴치하기 위해 서식지 모니터링과 제거 작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제거 대상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등 환경부가 지정한 12종의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공원, 산림, 하천, 소규모 화단 등을 중심으로 주요 서식지를 파악한 뒤 공공 근로인력을 활용해 본격적인 생장으로 꽃이 피는 6월이 되기 전에 집중 제거한다.
구는 아울러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집비둘기에 대한 봄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집단서식지로 확인된 가양대교 남단, 증미역 인근 등에 먹이제공 금지 현수막을달고, 인체에 무해한 고체형 조류기피제를 설치할 예정이다.
집비둘기는 상위포식자인 천적이 없어 자연적인 개체수 조절이 어려운 만큼 포획, 둥지 제거, 부화억제제 살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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