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에 공공복합청사가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성동구는 오는 27일부터 사근동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며 28일 개청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1978년 지어진 옛 노후 청사를 이용하는 데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현 청사 인접한 곳에 대지 1595㎡, 연면적 3701㎡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생겼다. 단순한 행정 기능 뿐 아니라 어린이집, 도서관, 데이케어센터 등 주민 건강과 복지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지하 2층은 목욕탕과 피트니스센터, 지하 1층에는 어린이집과 어린이 도서관이 운영된다. 지상 1층은 동 주민센터, 동 마을건강이음터, 2층과 3층은 노인복지센터와 데이케어센터로 이뤄져 있다.

대중목욕탕이 들어서는 동주민센터는 이 곳이 처음이다. 설계에 주민의견을 반영해 146.1㎡ 면적에 남탕과 여탕, 2평 규모의 사우나까지 갖췄다.

이 청사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했다. 일부 부족한 사업비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달하고, 성동구가 수익시설 임대를 통해 상환하는 조건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근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공복합청사 신축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개청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복합공공청사시대를 맞이해 사근동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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