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가운데 모바일 앱의 이용에 불편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의 경우 20일 새벽부터 해커조직의 영어 메시지로 가득 채워지면서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권 예매 등의 내용이 나와 있어야할 홈페이지에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문구와 함께 해커 조직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도배되어 있다.

문제는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모바일앱을 통한 예약을 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원활하게 접속이 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기자가 직접 아시아나항공 모바일앱을 통해 항공권 예매를 시도해본 결과 ‘무선 인터넷 신호가 약하거나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반복해서 뜨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측에서는 “모바일 홈페이지도 원활하지 않다”며, “온라인 홈페이지 접속 프로그램이 모바일도 함께 연동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콜센터를 통한 예약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콜센터 연락처는 ‘1588-800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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