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면서 모바일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기존 흥행작들이 몸값을 높이며 매출순위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것. 아직 최상위권은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지만, 본격적인 1분기 출시경쟁이 예상되는 3월을 앞둔 상태에서 향방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15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는 구작의 인기상승이 눈에 띈다. 1위부터 5위까지 최상위권은 ‘리니지2 레볼루션’ ‘포켓몬고’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피파온라인3M’ 등 전주와 같지만, 상위권에 속하는 6위부터 중위권인 20위까지 큰 변화가 찾아왔다.이날 매출 7위는 ‘원피스 트레저크루즈’가 차지했다. 전주부터 차근차근 순위를 높인 이 작품은, ‘맨셸리’ ‘비비’ ‘페로나’ 등 기간한정 캐릭터 영입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을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신예의 등장으로 네시삼십삼분의 ‘삼국블레이드’ 순위는 전주대비 두 단계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웹젠의 ‘뮤 오리진’이 뒤이어 IP기반 작품들이 나란히 섰다.넥스트플로어가 서비스하는 ‘데스티니 차일드’도 이날 11위까지 치솟는 여력을 보였다. 이어 ‘피망포커(12위)’ ‘모바일 스트라이크(14위)’ ‘애니팡3(14위)’ ‘아덴(15위)’ ‘프렌즈팝콘(16위)’ ‘프렌즈팝(17위)’가 올랐다. 캐주얼 모바일게임은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며 순위가 한 단계씩 오르내렸다.새얼굴도 이름을 올렸다. 사이게임즈가 출시한 ‘섀도우버스’다. 일본에서 개발돼, 한국 퍼블리싱이나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 서비스 중인 이 작품은 깔끔한 일러스트와 깊이 있는 카드배틀 시스템으로 출시 이후 꾸준하게 순위를 높여 이날 18위를 차지했다.한편 설 연휴와 연간실적 발표 등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으로 다소 주춤했던 한국 게임업체들은 지난 14일부터 신작 출시와 테스트를 서두르는 등, 본격적인 출시경쟁을 시작할 태세를 시작해 한동안 굳어졌던 모바일게임 순위에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사진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