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 은평구와 맞닿아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고양시 삼송, 지축, 향동지구에 약 43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삼송(3곳, 838가구), 지축(3곳, 2501가구), 향동(1곳, 978가구)에서 총 43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비싼 서울 아파트 매매값과 전세가격을 견디지 못한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아파트 값이 오르는 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삼송동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해 3.3㎡당 1683만 원으로 2013년(1190만원)보다 5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양시 전체가 908만 원에서 1035만 원으로 오른 것에 비하면 오름 폭이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구 내 최고가 아파트는 ‘삼송 2차 아이파크(2015년 9월 입주)’로 지난해 10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향동지구 내 분양 아파트도 인기리에 분양됐다. 작년 6월 이곳 첫 분양 아파트인 ‘향동 리슈빌’은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주인을 모두 찾았으며, 뒤이어 7월 공급된 ‘고양향동 호반베르디움’도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단기간에 계약을 끝냈다.
이들 고양시 내 공공택지는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일대를 접하고 있어 사실상 서울 권역으로 여겨진다. 또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 외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또 올해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2호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삼송지구에는 2월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가 M3블록에 ‘삼송 3차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162가구로 선보이며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좋고 창릉천을 따라 근린공원도 조성돼 있다. 이어 상반기 중에는 동원개발이 M2블록에서 ‘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312가구다. M4블록에서는 현대비에스앤씨가 364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지축지구 내 첫 아파트는 6월경 첫 선을 보인다. 대우건설은 B4블록에서 전용면적 60~84㎡, 852가구 규모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같은 달 B3블록에서 ‘고양지축지구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전용면적 60~85㎡, 549가구다.
중흥건설은 향동지구 내 막바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A2블록에서 6월 전용면적 59㎡ 소형으로만 구성된 978가구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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