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롯데그룹 관련주가 지주사 전환 검토 소식에 20일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5.31%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 넘게 급등한 23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그 외 롯데제과(5.63%), 롯데칠성(2.91%), 롯데푸드(2.07%)도 강세다.

전날 롯데쇼핑과 롯데푸드,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는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분할, 합병, 분할합병 등을 비롯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롯데는 “향후 주주와 구성원, 고객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방안을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006년 상장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확장된 사업 간에 효율성 개선 작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롯데쇼핑의 사업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